-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은 외상(골절, 타박상), 수술, 염증, 감염, 척수나 뇌신경 손상 후에 유발될 수 있다.
상기의 손상을 받은 후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4~6주가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지속적인 통증, 이질통(붓 등으로 살짝 닿기만 해도 통증을 느낌), 작열통(불에 타는 듯한 아픔), 통각 과민(통증에 대한 과민 반응) 부종(붓는 것), 환지통(절단 후에 생기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현재까지는 환자의 약 30% 정도는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교통사고나 외상 후에 나타나는 통증이 일반적인 통증인지 아니면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인지 구별하는 판단력도 중요하다.
통합부위 통증 증후군과 일반 통증을 비교하면 일단 통합부위 통증 증후군의 증상은 신체적인 이상에 비해 훨씬 통증이 심하고 예상된 치료기간보다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 또한 보통 전통적인 마약 진통제에 통증이 잘 듣지 않고 칼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호소한다.
◇ 심한 통증, 부종 등의 초기 증상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의 초기증상으로는 심한 통증과 함께 부종, 피부 색깔변화, 발한의 변화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은 시기별로 크게 3단계로 나눠 나타난다.
제 1단계는 수 주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지속되는 시기로 통증이 지속되고, 부종, 운동 범위 제한,근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제 2단계는 3~6개월 정도 지속되기도 하며 피부가 차갑게 변하기 시작한다. 또한 손톱이나 피부의 표면, 털 등에 변화가 생길 수 도 있다. 제 3단계는 피부가 더욱 차갑게 변하게 되고 피부의 위축이나 털의 소실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
김 교수는 “시기에 따른 분류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 병의 지속기간이 통증의 강도와 연관이 있는것은 아니며 초기에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비록 표준화된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증상에 대한 초기 치료가 권장된다. 대부분의 경우 치료가 일찍 시작될수록 더 좋은 경과를 보인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은 대체로 4가지의 치료법이 있다.
우선 약물요법이다. 부분적 또는 전신적 스테로이드 투여가 일부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둘째는 물리치료,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으로 진단이 내려지게 되면 물리치료를 반드시 시작해야 한다. 월풀(whirlpool)과 파라핀 왁스 목욕(paraffin wax bath)이 움직임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세번째로는 운동요법이 있다. 이 운동요법은 관절의 유연성과 근육의 힘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나타나는 증상과 정도가 개개인마다 달라 어떤 운동을 어느 정도 할 지는 전문의 진찰을 받은 뒤 시행해야 한다.
마지막은 척수신경자극기 삽입술이다. 통증부위에 일정한 자극을 인위적으로 주어 통증을 느끼는 정도를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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