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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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PS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논문


    written by lawpeace
    2015-02-06 00:43:04

  • 첨부파일 : 95부위통증증후군의진단과치료(문동언).pdf
  • crps 발병에 피해자 개인의 체질적 소인이 작용할 수 있다고 추정하는 1심법원의 시각에 대하여 국내외 마취통증 전문의들의 연구논문 어디에도 그러한 추정이 가능한 단서를 찾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와 관련 CRPS 환자들을 직접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는 강남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문동언교수의 논문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진단과 치료’에 의하면, “CRPS 제1형은 외상 및 조직손상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며 사지에 통증을 포함한 감각기능, 운동기능 그리고 교감신경계의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모든 증상은 처음에는 손상받은 부위의 말단에 주로 존재하며 신경주행에 국한되어 있지않다”는 것이며, 특히, “CRPS I형은 그 증상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병변부위와 연결되어 확산되는 경우는 모든 환자에서 관찰되며 병소와 전혀 무관한 곳에 확산되는 경우는 70%의 환자에서 보이며 반대쪽으로 대칭적으로 확산되는 경우는 15%의 환자에서 관찰된다”는 것이며, “임상증상으로는 ① 통증과 감각이상(50%의 환자에서는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다), ② 교감신경 기능이상 : 이환부에 부종, 체온변화, 발한 이상(온도가 1도 이상 차이나는 경우는 46%의 환자에서 보인다) ③ 영양장애 : 손발톱의 변화, 털이 증가하거나 감소, 섬유화, 얇고 빤질빤질한 피부, 골다공증 등(환자의 50% 정도에서 관찰된다) ④ 운동기능장애 : 진전(tremor 50%), 근긴장 이상(dystonia, 10%), 근력약화(70%), coordination(자율적 근육운동) 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다.



    CRPS 제2형의 제1형과의 근본적 차이는 신경과 신경가지의 부분적 손상에 의한 것이고, 임상증상은 손상된 말초 신경의 영역에 대부분 국한되어 있으며 퍼지는 경향은 1형에서보다 적다는 것인데, 간혹 동일환자에서 두형이 같이 존재하는 경우도 발견된다”는 것이며, “CRPS 통증은 다른 신경병증통증처럼 계속 지속되는 통증 외 정신적 및 육체적 스트레스, 기상편화, 접촉, 움직임 등에 의하여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돌발성 통증(breakthrough pain)이 있으므로 지속적 약물주입 외 작용발현이 빠르고 작용지속이 짧은 약제를 처방하여 환자 스스로 약제를 복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기재하고 있습니다.



    위 논문자료에 의하면,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에 의해 발생하며 그 증상이 다른 부위로 퍼지는 전이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을 뿐 발병에 있어 체질적 소인 등 개인적 특성이 작용하는지에 대하여는 국내외 의학계에서 모두 밝혀진 바가 없으며, 이를 부정하고 있는 입장으로 판단됩니다.



    기타, crps 진단과 1, 2형의 구분 등 환우들께 참고될 만한 내용이 많아 위 논문 첨부해 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lawpeace님에 의해 2016-10-13 14:44:24 CRPS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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